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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기억모임] 기억은 자꾸 몰려와 따뜻해지겠지

열여덟 번째 416기억모임이 <기억은 자꾸자꾸 몰려와 따뜻해지겠지> 기억낭독회로 열렸습니다. 이번 11월16일 기억모임은 조송미, 장원호, 이현주, 최윤혜, 김은아, 구성우, 조영실 조합원이 준비한 글을 낭독해주셨어요.

우리는 함께
시대의 잔인함 때문에 죽어간 사람들을 기억했습니다.
4월16일 이전과 이후로, 달라진 4월을 기억했습니다.
애써 외면한 슬픔, 죄책감, 무기력함을 기억했습니다.
남겨진 아이들과 태어날 아이들을 위해 세월호의 이야기가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기억을 끌어모아 동굴을 파고 파서 상처받은 마음들을 따뜻하게 품어주기를 바랍니다.
생각의 차이를 허물고 진정한 화해의 방법을 함께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월호의 진실이 떠오를 때까지 우리가 함께 기억해야 인간의 권리와 생명의 소중함이 지켜지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잊지 않고 함께 기억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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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사람과 나눈 이야기]

-조송미 <한강, 소년이 온다>
-장원호 <심보선, 4월>
-이현주 <이현주, 기억>
-최윤혜 <나희덕, 삼킬 수 없는 것들>
-조셉 <김정란, 첫눈, 2015년 겨울>
-김은아 <416 단원고 약전, 세월호와 함께 사라진 304개의 우주>
-구성우 <이병률, 기억의 집>
-조영실 <토베 얀손, 무민과 모두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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